Metric - Blindness

2010/03/07 14:13 from comentary/music


이번 주말에 간택된 음악은 캐나다 인디밴드 Metric의 앨범 Fantasies 7번 트랙 Blindness입니다.
무지막지하게 흐린 오늘같은 날씨와 기분에 딱인 음악이네요.
참고로 Grey`s Anatomy 시즌 6에 배경음악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episode6입니다.





이 부분도 잘라낸 김에 업로드합니다. 시애틀 그레이스병원에 천둥을 동반한 비가 많이 내렸네요. 하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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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kimyochael의 생각 삭제

    TRACKBACK FROM kimyochael's me2DAY 2010/03/07 14:46

    Metric - Blindness: 이번 주말에 간택된 음악은 캐나다 인디밴드 Metric의 앨범 Fantasies 7번 트랙 Blindness입니다. 무지막지하게 흐린 오늘같은 날씨와 기분에 딱… http://kimyochael.com/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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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 멈추고 분기하며 읽어내리는 case.
'가능한 것'과 '옳은 것'의 차이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107



▲ MBC 노조원들이 22일 방송문화진흥회 사무실이 있는 서울 여의도 율촌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이 임명한 낙하산 사장 반대를 주장했다. ⓒMBC 노조




가만히 앉아서 성실히 소임을 다하려는 아이는 곧 ㅄ되는 나라
권력이란 이렇게 새콤달콤한 것이라서 분에 넘칠듯 껴안고 있어도 여전히 배가 고프고
채우면 채울수록 만족에 한이 없어 탐욕의 자기덫인 것을

일그러진 화상안은 것들이 부끄러운 자기 마음조차 보지 못한다

병은 병인 듯. 쯔쯔

속상해서 밤 12시인데 식어버린 커피 마저 마셔버렸다



26일은 MBC의 신임 사장이 선임되는 날인 동시에 김연아의 올림픽 피겨 메달이벤트가 있는 날이다.
타이밍 한번 뭔가 싸ㅡ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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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kimyochael의 생각 삭제

    TRACKBACK FROM kimyochael's me2DAY 2010/02/25 10:17

    '가능한 것'과 '옳은 것'의 차이: 길을 가다 멈추고 분기하며 읽어내리는 case.'가능한 것'과 '옳은 것'의 차이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 http://kimyochael.com/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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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래미에서 레이디가가와 엘튼존의 오프닝 퍼포먼스.
포커페이스를 부르고 speechless를 부르는데 앨튼존이 나와 your song을 섞어 불렀다.
이제야 포스팅 하니 난 참 정신없는 듯ㅠㅠ

시간차 포스팅에는 밍숭맹숭한 코멘터리가 딱 일 듯.
시간이 되면 그래미에서 재밌었던 부분들을 추후에 다시 올려야겠다.

작년보다는 훨씬 좋은 무대가 많았던 그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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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오는 밤이라 갑자기 듣기 좋은 음악.
가을이고 주말인데다 어쩐지 비까지 내리는 밤이네. 흐르는 시간이 다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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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하꾸 2009/11/16 23:36

    좋구려 오늘같이 몹시 추운날에 들어도..ㅎㅎㅎㅎ

  2. addr | edit/del | reply 하꾸 2009/11/17 00:12

    나 지금 몇번은 반복해서 듣는거냐... 이거 중독성 있는거야??;;;ㅋㅋㅋ

    • addr | edit/del yochael 2009/11/17 00:26

      ㅋㅋㅋ 아 이 음악 좋지? 잔잔하면서도 뭔가 설레는 음악이야
      이 음악이 좋다면 그레이 아나토미도 좋아하겠군?
      그레이 아나토미의 모든 음악이 이래. 폭 그안에 파묻히게 만들어.


위의 사진은 아시다시피 아이폰이 아니라 본인이 사용하는 아이팟터치입니다.



어제 저녁에도 아이폰 출시에 관한 떡밥이 하나 떨어졌다.

그로 인해 트위터 온 천지가 다 난리인 상황.


더구나 이번 떡밥은 그간 젤 큰 태클이었던 LBS법과 Wi-Fi망에 관한 방통위의 법해석이
상당히 긍정적으로 누그러져 있어서 드림위즈의 이찬진님도 급 흥분하고 덥썩 물고 있는 상황이지. (농담임)


솔직히 말하면 그간 방통위의 태클은 국내 핸드폰 업체가 안드로이드등으로 준비될때까지 아이폰 지연.
스마트폰 데이터 매출 극대화를 위하여 공개 무선랜(Wi-Fi)은 규제 분위기 조성.
이게 방통위의 현재 기본 입장이라고 판단됨. 이것이 아마도 가장 설득력 있는 이야기일 것.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된 핸드폰에서도 우린 내장 브라우저를 이용해 인터넷을 일부 사용해 볼 수 있었다.
단, 이것이 Wi-Fi망을 허락했던 것은 아니었다.
SKT의 3G망을 이용하라 했었다.

처음 햅틱을 샀을때도 그것에 광분해 몇개월간 데이터정액제를 끊고
강의시간에 앉아 연일 이메일을 확인하고 무선인터넷을 해댔는데 궁극적으로 그건 다 뻘짓 & 구시대적 활용이었다.
햅틱에서는 한달에 만원 이상하는 데이터정액제 요금을 SKT에 쳐 발르면서도 인터넷을 한번 열기만 하면 john나 느렸다.
이건 뭐 거의 수행 수준의 속도였는데

지난 한달간 아이팟터치를 사용해보니 브라우저 속도차이 50배.
더구나 Wi-Fi 신호만 잡히면 데이터요금이 어딨어. 그때는 정말 말도 안되는 돈을 이통사에 그냥 쳐 발른 거였다.
노트북의 무선랜을 이용해 강의실에서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 많다.
그 사람들 네스팟에 돈을 내고 안정적인 ap를 이용하는 사람 말고 Wi-Fi에다 데이터 요금 쳐 발르는 사람이 어디 있나.

이건 공공의 목적으로 개발된 기술을 그저 돈벌이로 생각하는 한국 대기업의 시대를 역행하는 폭압중의 폭압인 것이다.


이러면서 시도때도 없이 IT초강대국이다! 이러고 앉았다. 정말 개 어이없다.
OECD가입 30개국 중 아이폰이 출시안된 나라 2개국. 한국과 아이슬란드. 쪽팔린다. 이것도 정말 개 아이러니.
아 정말 너희는 우리나라도 중국처럼 Wi-Fi없이 아이폰 출시시키길 바라고 있는 거니?
Wi-Fi 기능 뺀 휴대폰, 국민들만 바보 된다.
http://bit.ly/CKz03





위의 사진은 아시다시피 아이폰이 아니라 본인이 사용하는 아이팟터치입니다.



그렇게까지 시시때때로 인터넷을 사용할 일이 있나?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인류의 생활방식 및 기계문명에 의한 인류의 피폐화를 이야기하기 이전의
device와 platform의 발전 그리고 활용에 관한 문제지.
우선은 기계를 발전시키고 활용하고 상위의 문제는 그 이후에 논의해야 하는게 맞는거다.
그러니 LBS(위치기반서비스)법 들먹거리며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함이다라는 개소리는 집어쳐.
내가 매번 아이폰 출시에 목을 메고 떡밥을 매번 덥썩 덥썩 문 이유와 결국에 사대주의자가 된 것은
다~ 한국에 살아서 인가보다.


사대주의자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이폰의 모든 것이 혁명적인 프로세스란 것이다.
손에 양 주머니에 그리고 뒷 가방에
비지니스차 이메일을 확인하고 워드프로세스를 실행하기 위해 노트북을 들어야 하고 전화도 해야 하니 핸드폰도 들어야 하고
지하철에서 혹은 카페에서 기다리다 지칠 때 고화질 비디오도 보아야 하니 벽돌같은 PMP도 들어야 하고
또 MP3도 목에 칭칭 감고 있어야 하고 이렇게나 주렁주렁 많은 실제적인 Gadget들이 이제
아이폰이라는 하나의 Gadget으로 압축되는 것이다.
이제 당신은 하나의 Gadget만 챙기면 된다.
그것도 복잡하지 않고 매우 심플하며 더구나 알흠답기까지 한 것을.

옛날부터 아이팟때문에 아이튠즈를 사용하면서 제일 좋았던 것은 시각적으로 우선 매우 감각적이고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인터페이스가 매우 간단하고 명료하다는 것.
위에 나열한 하나의 gadget으로 통합되는 프로세스는 이미 수많은 스마트폰에서 실현된 것이지만
아이폰의 가장 혁명적인 장점은 이해못할 고차원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실제적으로 사용하기에 편리한 인터페이스라는 것.
실용적인 방향으로 발전하는 소프트웨어라는 것이다.

아이폰의 device를 활용하여 수많은 각양각색의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프로그래머들이
앱스토어라는 시스템을 통해
너무도 간편하게 실제 사용자들의 아이폰으로 전달하는 것.
아이폰이나 아이팟을 통해 그 과정을 한번이라도 경험해보면
이건 정말 놀랍고 혁명적인 광경이라 나처럼 사대주의자가 되는 것. 결국엔 그렇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제대로 사용하려면 역시 Wi-Fi를 뿌려주는 무선 공유기(ap)곁에 있어야 하는데 이것 역시 별 문제 없다.

한국은 이미 전 세계에서 Wi-Fi가 제일 잘 갖춰진 곳이고 (미국도 한국의 수준에 비하면 아프리카 수준이라고 한다.)
집에 무선랜카드가 장착된 노트북이 있는 사람이라면 특별한 무선공유기 장치(ap)를 개별 설치하지 않아도
윈도우에서 몇번의 간단한 설정만으로 유선랜으로 받은 인터넷 데이터를 공유설정을 통해 무선랜 형식으로 뿌려줄 수 있다.

즉, 집에서도 노트북을 켜 놓기만 하면

내 노트북에서 뿌려주는 Wi-Fi망에 엑세스해서 스타벅스 부럽지 않은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것.
참고로 내 노트북에서 뿌린 Wi-Fi는 우리집 옥상에서도 잡힌다. 매우 안정적으로.
이것도 중요한 건 모두 공짜라는 것.




위의 사진은 아시다시피 아이폰이 아니라 본인이 사용하는 아이팟터치입니다.


아. 말이 매우 길어졌는데
사실 사대주의자의 입장에서 더 설명하라면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몇 개 더 설명해주고 싶지만
하나하나 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고

어젯 밤의 이 떡밥도 능글맞은 방통위원들의 속셈을 모르는 지라 단순히 떡밥으로 끝날 것인지

진정 광명과도 같은 아이폰 출시일이 공표되는 것인지도 몰라서 오늘은 이만 여기서 진정해야 할 것 같아.


물론, 단점이나 보완해야 할 문제들도 있다.
아이폰의 베터리는 내장형이고 아이팟터치만 사용해 보아도 Wi-Fi를 실행하고 있으면 실행하고 있지 않을때에 비해
베터리의 감소가 정말 눈에 보일 정도로 심하다.

그리고 애플의 a/s정책도 문제는 문제.

다만 그래도 좋은 기계임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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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bluedaemon의 생각 삭제

    TRACKBACK FROM bluedaemon's me2DAY 2009/09/21 18:54

    와우! :o 대단?!한 글이군요. 머리속에 있는걸 풀어낸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요. 공감! chanjin님 표현은 좀 과격하지만 말은 맞는 포스팅 http://kimyochael.com/101

  2. Subject: twitter의 생각 삭제

    TRACKBACK FROM twitter's me2DAY 2009/09/21 19:00

    RT @chanjin: 표현은 좀 과격하지만 말은 맞는 포스팅 http://kimyochael.com/101

  3. Subject: 쉘링포드의 생각 삭제

    TRACKBACK FROM dusskapark's me2DAY 2009/09/21 19:42

    트위터랑 댓글이 연동되네요 RT chanjin님: 표현은 좀 과격하지만 말은 맞는 포스팅 http://kimyochael.com/101

  4. Subject: 방통위의 아이폰 허용에 대한 반발..과연 누구를 위한 반발이냐..!! 삭제

    TRACKBACK FROM Tiveloper 2009/09/23 12:09

    그 동안 수없이 많은 아이폰 출시 떡밥을 봐 왔지만, 아이폰이 국내 전파 인증을 통과한 사실과 이번 방통위 허용 소식이 그나마 사람 기분을 좋게 만드는 떡밥인것 같네요.그리고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기사 2개를 읽었습니다.출시 허용 관련 소식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77&newsid=20090923093005405&p=inews24출시 허용에 따른 반발 관련 소식http:...

  5. Subject: 애플 코리아 사이트도 이미 준비중? 삭제

    TRACKBACK FROM Tiveloper 2009/09/23 15:25

    방통위의 아이폰 출시 허용 방침이 나온 이후에 애플 사이트를 들어가봤는데,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더군요.그래서 생각해보니깐, 어라? 왠 공백?아무리 생각해봐도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이죠. 오른쪽 한 가운데가 뻥.~~~!! 하고 비었으니 말이죠. 아마도 저 자리에 아이폰을 넣을려나 봅니다. ~~~점점 확신이 다가오는 군요. 그 동안 수없이 많은 유혹에도 꿋꿋히 버틴 보람이 그 결실을 맺을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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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yochael 2009/09/21 19:24

    아. 역시 표현이 좀 과격하고 읽기에도 거북하고 하네요ㅠ 죄송합니다.

  2. addr | edit/del | reply gemlove 2009/09/21 21:03

    흠.. 아이폰에서 와파빼면 진짜 욕나오죠... GPS도 그렇구요.. 그거 활용한 어플리중에 재밌는 것들 많은데 열화 다운되서 나오면 아이폰이 아니죠 ^^

    • addr | edit/del yochael 2009/09/21 23:32

      그럼 뭐 그냥 PC에 포트 연결해서 인터넷으로 다운받고 아이튠즈로 동기화해야죠. 뭐. 그냥 참 뻘짓. 하하하

  3. addr | edit/del | reply 제르 2009/09/22 07:33

    저기서 에그까지 있으면 수도권에서는 올라운드 인터넷 생활이 가능해진답니다^^ 일단은 에그로 한동안은 어떻게 버텨봐야^^;

    • addr | edit/del yochael 2009/09/23 03:44

      저도 에그가 무지 탐이 났어요! 만약 아이폰 출시되면 데이터관련 요금제가 있을텐데. 이거 꼭 굳이 신청해야 하는 걸까요? 차라리 Wi-Fi만 사용하는게 속도며 요금이며 더 나을 듯 싶은데요...

  4. addr | edit/del | reply ㅇㅅㅇ 2009/09/22 21:36

    흠 한국에 방통위가 없는걸로 알고있는데요 'ㅅ ' 현재 아이폰이 안들어오는 이유는 삼성에 의한 저지라는데요 'ㅅ'
    아이폰 포럼에서 나왔던 기사입니다 .

    • addr | edit/del yochael 2009/09/23 03:47

      한국에 방통위가 없다니 무슨 말씀이신지요? 그리고 삼성에 의한 저지인지 LG에 의한 저지인지 알 수 없고 설사 그들이 정말로 저지를 하는 것이라면 결과적으로 그들에게 독이 되는 일이라는 건 확실합니다. 그들에겐 내수시장이 절대적인데 결과적으로 후진적인 내수시장을 이끌고 가야 하는 문제이니까요. 장기적으로 후퇴입니다.

  5. addr | edit/del | reply 하꾸 2009/09/26 21:09

    글 잘 읽었습니다.!!

    (꾸벅)
    ㅋㅋㅋㅋㅋ



이것이 이번 VMA의 레이디 가가 퍼포먼스인데, 어째서 저것이 자살 퍼포먼스라는 것일까?
영국의 어느 청소년 선도단체는 이번 MTV VMA에서의 레이디 가가 퍼포먼스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며 비난을 했다.
그녀의 퍼포먼스가 자살을 선정적으로 미화했으므로 청소년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단다.

자살을 미화했다는 것 보다는 시각적인 행위 예술 요소로서 무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준 것으로 받아들이면 안될까?


강렬한 거지. 이건 강렬한 거야.

강렬하다 못해 숨이 멎을 듯 매혹적이었다.
그녀는 신인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역사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데뷔했을때의 그 것과 비교도 할 수 없이 강렬했다.




© 2009 MTV Networks, © and TM MTV Networks. All Rights Reserved. Photo by Getty Images.


레이디 가가에 관해 우린 서로서로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게 많지만 가십거리니 다만 좀 자제하고
그녀가 비록 신인이지만 팝의 여신으로 떠오르고 있는 그 본질적인 이유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그녀는 최근의 그 어떤 여성 팝싱어들과는 비교가 될 수 없을 정도로 데뷔앨범이 강렬했으며,
특히나 대담함을 넘어선 파격적이고 유니크한 아방가르드적 패션 스타일은 보는 이에게 강렬한 시각적 자극을 준다.
그녀에게 패션은 단순히 무대를 위한 보조적인 요소라기 보다 그녀 스스로 이야기하는 것처럼 음악을 구성하는
창작 활동의 일부이며 이러한 행위 예술과도 같은 퍼포먼스는 비로소 그녀의 음악이 완성되는 마지막 과정인 것이다.

그녀는 음악을 완성하고 무대에 나서기 전 음악과 어울리는 의상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처음 음악을 구상하는 순간부터 퍼포먼스를 완성할 의상을 구상, 완료하고 음악작업을 시작한다고 하니.
그녀의 음악을 단순히 팝 음악으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음악+패션+행위예술(퍼포먼스)이 결합된
하나의 신종 팝 아트 쯤으로 재해석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한다.

(다만, 레이디 가가에게 영감을 준 그 근원이 1970년대 글렘 록과 데이빗 보위였다는 것을 한번 더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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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번 퍼포먼스에 대한 자살미화 해프닝은 어쩐지 어이가 없고
결과론적으로도(?) 두고두고 보고 또 보고할 만한 최고의 퍼포먼스 비디오가 하나 생겼다는 것.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마돈나의 키스 퍼포먼스가 2003년의 VMA 였으니
앞으로 정확히 5년 후 엠넷의 연말 시상식에서 다시 누군가에 의해 이 자살 퍼포먼스도 재현될지 모를 일이다.

다만, 이건 그 간극을 조롱하는 것이 아니라
이효리가 영화 소품용 피 튜브를 의상 안쪽에 넣어두었다가 U-go-girl을 부르며 피범벅 상태로 쓰러져도 재밌겠다....
아.. 이건 정말 뜬금없어서 안 되겠구나.. 뭔가 앞과 뒤가 맞지가 않아.

우린 다만 또 소녀시대의 샤방함이나 브아걸의 블링블링함이나 보아야겠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건 그 간극을 조롱하고자 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둔다. 으흠. 흠.)

어쩐지 석연치가 않아서 하는 말인데,
왜 우린 멋진 아티스트를 수없이 두고도 이처럼 멋진 시상식을 만들지 못하는 것일까?
실력있고 게다가 세월의 노련함까지 더해져 완숙의 경지에 다다른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왜 방송사의 공감을 받지 못하나.

시청률을 보장받을 수 없어 방송사가 외면하는 것인가?
그들이 의도적으로 우리의 현실을 비관, 보이콧 하는 것인가?
알 수 없다. 다만 그저 답답하고 바다 건너 별천지 세상이 부러울 뿐이다.






© 2009 MTV Networks, © and TM MTV Networks. All Rights Reserved. Photo by Getty Images.

add coment_
마이클 잭슨이여 부디 평온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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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하꾸 2009/09/26 21:09

    레이디 가가가 어떤 사람인지 여기서 알게 되었구려~~~ㅋㅋㅋㅋ
    쫌 멋진데?!!! ㅇ,ㅁ

    • addr | edit/del yochael 2009/09/26 22:19

      ㅋㅋㅋ 뭐 한마디로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가수라고 할 수 있지~
      그지? 멋있지?



지난 13일 열린 MTV VMA 2009의 마지막 무대는 역시나 Jay-z의 Empire state of mind.
이번 신보의 티져에서와 같이 이번 앨범의 컨셉은 간지인가보다. 등장 시퀀스의 카메라 워킹은 역시나 MTV. 제이지.
이 음악은 뉴욕이 고향인 제이지와 엘리샤 키스에게는 언론 보도의 적절한 표현대로 일종의 애향가와도 같은 음악이다.
더구나 이번 VMA는 뉴욕에서 열렸으니, 대망의 피날레를 장식하기에는 최적이었을 듯.

원래 이번 제이지의 신보의 첫 싱글은 리한나와 카니예가 피처링한 "Run this town"이었는데,
이번 VMA 이후 이 곡이 아이튠스 차트 1위로 급부상 했다.

무엇보다 음악 그 자체가 좋고 음악을 전해주는 MTV의 연출이 탁월했다. 정말 이건 신의 경지! 나에겐 최고의 교과서.
음악에 적절한 표현요소 구성, 세트, 조명, 백스크린 영상, 음향, 카메라 워킹, 조정, 심지어 자막의 그래픽까지 역시나 MTV.
이 놀라운 생방 시상식을 구현해내기 위해 수많은 요소들을 컨트롤 해가며 숱한 리허설을 반복했을 것.

정말 놀라워.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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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co30189 2009/09/28 01:01

    퍼가요옹~!!




'파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조엘 코엔, 에단 코엔 형제의 최근 신작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완전 hot하다고는 볼 수 없고 애플trailer에서 약 한달전부터 봤던거니까 그래도 은근하게는 hot하다 할 수 있을 것.ㅜ) 그들의 신작 'A Serious Man'은 이전의 '파고'나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와 같은 범죄 스릴러가 아니라 1960년대 미국 중서부를 배경으로 한 블랙 코미디물이라고 한다. 그 나른한 시대적 배경하며 한없이 낮잠이 쏟아질 것만 같은 포스터의 저 구름과 공기의 땟깔을 보라. 무언가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안될 것만 같은 일상 속에서 모두는 잠재적으로 그러한 일들을 은근히 기다리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serious한 그에게 일어나는 그 주변의 모든 일들은 이미 다른이들에겐 철저히 관심 밖이다. 그에게만 절박하고 serious한 일인가보다. 절규해봐야 아무런 소용도 없을 만큼. (이것은 그래서 어느정도는 구스 반 산트의 '앨리펀트'와 그 공기가 닮았다.)

종종 그들의 작품을 보게 된 후 겪게되는 구토와 심리적 안정불안에 치를 떠는 자. 그리고 오히려 그런 코엔형제를 즐기는 그의 매니아들은 이번 영화에서는 좀 더 다른 방식으로 그들의 이야기를 만날 채비를 해야 할 것이다. 다만 우리가 바로 아래에서 보는 바와 같이 나른하지만 꼼짝도 하지 못할 만큼 그들이 가진 미쟝센은 역시나 강렬하다. 그들의 미쟝센은 피를 튀기고 뼈마디를 부러뜨리지 않아도 무언가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기분 나쁘지 않은 강렬한 불편함 말이다. (인간의 추악한 내면을 읍소하며 즐기는 듯한 그 악취미란.. 그리고 영화로서 이보다 더 강렬한 작품을 난 최근에 보지 못했다. 이것이 바로 '영화적 재미'란 것이다.)


암튼 아직 하나의 트레일러밖에 공개되지 않은 코엔형제의 이 신작은 미국 현지에서는 10월 2일 개봉한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개봉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 다음해 2월 말.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되고 결국 오스카의 선택을 받고 나서야 겨우 한국땅에 이 작품을 걸 것이다. 그것도 매우 제한적인 상영관에서 단 1~2주간만. 물론 흥행실패한다. (근데 우리나라는 요즘 참 천만이 쉽다. 10,000,000명이 천만명같지 않은 무덤덤한 수치라고나 할까? 그것 참 씁쓸하구만.)

다만, 영화는 아직 완전히 완성되지 않았고 개봉되지 않았다. 속단은 금물. 다만 기대의 오로라는 내 자유.






“A Serious Man”

View less Genre : Comedy
Director : Joel Coen, Ethan Coen
Cast : Michael Stuhlbarg, Sari Lennick, Richard Kind, Fred Melamed, Aaron Wolff, Jessica McManus, Adam Arkin

In theaters October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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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기자님이 제안한 "SNS와 모바일 + 방송이 결합된 미래에 대한 전망"에 관한 토론 발제

현재 국내에서 트위터를 사용하는 트윗유저들 중 MBC 보도국의 김주하 기자를 중심으로 한 (그녀 스스로 자신이 이 포럼의 바람몰이 역할을 자처하고 있으므로 ^^;) IT관련 유명인사 및 그외 숱한 트윗유저들이 위 발제에 관한 SNS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세계적 웹 트렌드를 선도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위터와 이와 비슷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서비스들이 가진 가능성 그리고 웹 2.0시대의 뉴 트렌드에 대한 전망이 이 포럼의 가장 주된 subject가 될 전망이다.

내가 특히나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SNS와 모바일 그리고 방송이 결합된 미래의 뉴 미디어 트렌드에 관한 전망 부분인데, 개방과 참여를 중시하는 웹 2.0의 모토와 기존 미디어들과의 결합을 어떠한 방향으로 전망하는지 이 발제만으로도 충분히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의미있고 흥미로운 발제의 전문을 보려면 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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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이건 비밀인데, 올 가을엔 아이들 둘과 함께 지리산을 종주키로 합의하였다.
   한 아이는 대학원 조교 1년차의 눈칫밥으로 인해 시험기간이라야 합류한다는 조건부 합의였지만
   다시 둘도 없을 이번 기회를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를 할 것 같아서 합의를 강행하였다.




그리고 오늘 새벽엔 갑자기 캠핑이 하고 싶어져서 문득 이 영화가 떠올랐다.
이안감독의 이 영화를 아는 사람들이라면 한가로운 저 브로크백에서의 방목겸 캠핑을 떠올리기보다 그에 앞서 히스 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의 텐트안의 동침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나는 그것에 관해 아주 난감했던 경험이 있는데,
군생활 하는 동안에 나는 주말마다 지휘통제실의 빔프로젝터를 우리 부대 안보교육관으로 가져다가 아이들에게 영화를 틀어주곤 했었다. 물론 나의 성향상 대중성이 강한 영화를 고르기보다 내 취향의 실험성이 높은 영화를 주로 고르곤 했었다. (그 예가 바로 난해한 코미디 영화 '미스 리틀 선샤인'과 '이터널 선샤인' '더 퀸' 헤헤) 돌이켜보면 그것들은 분명 군부대에서 틀어주면 안되는 영화들이었다. 그리고 그날의 나의 선택이 바로 이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이었다.

바로 몇주전에 오스카가 이안감독에게 동양인 최초의 감독상을 안겨준 이 영화를 나는 무조건적으로 신뢰했다.

다만 그 무조건적인 신뢰에 이 영화의 소재로 쓰인 남성간의 동성애코드는 무참히 묻혀져 버렸다. 나는 이때 당시 영화를 고르는 것이 대단히도 귀찮아서 예고편만 보고 좋으면 바로 오케이였다. 그리고 오늘은 무조건 재밌어. 예술성 가득한 영화로 너희들의 감수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보겠다. 하며 자신만만하게 영화를 틀고 나서 채 30분도 되지 못해, 히스레저와 제이크 질렌할이 위스키를 나눠 마시고 텐트안으로 들어가 동침을 하는 장면이 나오고 수십명의 군인들이 주황색 활동복을 입고 모인 그 안보통제실의 분위기는 말로 다 표현 할 수 없이 경직되고 말았다.

이성의 존재에 굶주려 있는 이들에게 자칫 성적 정체성의 혼란을 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흠칫 스쳐지나갔다.

드디어 그 경직을 이기지 못한 고참 몇명이 나를 이상한 눈으로 노려보며 안보통제실을 뛰쳐나갔고 어찌할 바를 몰라 안절부절 하고 있는 우리 소대 후임들 몇명만이 숨을 죽이고 스크린과 나의 눈빛을 교대로 살피고 있었다.
얘들아 미안해. 오늘은 나의 결정적인 미스였다. 오늘은 일찍 올라가서 쉬도록 하자꾸나.
이 날의 영화 상영은 그야말로 대 실패였다.

그 이후로 나는 화장실에서라든지 샤워장에서 나의 성정체성에 관해 혼란스러워하는 동료들의 따가운 눈총을 감수해야만 했다.

아무리 오스카가 선택한 걸작이라도 어느 시간과 어느 공간에서는 절대 어울릴 수 없는 것도 있겠다 싶었다. 혹시 그 자리에서 그 영화를 보고 나의 이야기다 싶은 아이도 있었을까? 그런 고민을 내게 털어놓고 싶어 인사과 앞을 서성이던 아이가 혹 있었던 건 아닐까? 그런 상황이 생겨버렸다면 나는 그 아이에게 뭐라고 이야기해줘야 했을까? 아찔하다. 그리고 다행이다.



 

그때 미처 다 보지 못했던 영화를 새벽에 혼자 다 보았다.
인생을 살면서 때때로 거부할 수 없는 무언가를 만나게 될때 그것이 거대한 사회적 지탄을 받고 견딜 수 없는 죄책감을 평생 마음 한켠에 묻고 살아가야 한다면 그럴 수 있는 용기가 나에게도 있을까?

글쎄. 당장 이번 가을 지리산에서 둘 중 한 녀석이 내게 사실은 너를 사랑했노라 고백하지만 않는다면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그랬듯 나는 동성보다는 역시 이성에게 마음이 끌릴 것이기에 다행히 거대한 사회적 지탄을 받는다거나 견딜 수 없는 죄책감에 평생 마음 한켠을 내줄 필요는 없을 것이다.

아찔하다. 그리고 다행이다.

다만, 한 평생 가슴 한켠에 그리움과 죄책감을 동시에 묻고 살아오다 냉정한 세상사람들에게 무참히 죽어버린 잭과 목놓아 울 수 없고 잭의 셔츠에 가슴을 파묻은 채 숨죽여 흐느끼는. 피묻은 그 셔츠에 대고 이제야 맹세하는 에니스.
그 감정선이 예의 다른 러브스토리와는 다르게 나를 자극한다.

그리고 역시 이 영화는 음악까지도 마음에 든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이번 가을에 예정대로 등산을 가게 되면 이 영화말고 다른 영화를 들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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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그아이 2009/08/20 20:57

    비밀이라고 해놓고 그렇게 쉽게 포스팅해도 되냐...;;;

    • addr | edit/del yochael 2009/08/20 22:55

      그렇게 확정을 해놔야 박씨가 순순히 따라온단 말야..

  2. addr | edit/del | reply 모리수 2009/11/29 00:54

    영화본후 이리저리 검색해보는데
    아주뒤늦게 발견했어요.
    어느 감상문보다 재밌었어요
    그때 상황이 상상되면서 ㅋㅋㅋ
    그리로 어느 감상문보다 공감되는 글이었어요.

    • addr | edit/del Yochael 2009/12/08 08:21

      감사합니다. 이 영화는 정말 낭만이 가득한 영화인데 그런 낭만이 군대에서 통할리 만무하죠. 그런데 지나고 보니 그 상황이 조금 웃긴거에요. 잘 읽으셨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