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먼저 생각했던 대로 14일 15일 이렇게 여행을 떠났다면..
사실 봄바람은 전혀 느낄 수도 없었을테고,
또 무지막지한 렌트비용을 감당치 못하고 몇일을 김과 밥에만 의존했을테고,
계획이 대충이면 또 그 기대감도 대충치를 맴돌것이었으므로
이렇게 지나고 보면 여행은 정말 지 스스로 나에게 다가오나봐.
저 이미지를 이렇게 보고 있으면 또 설렌다.
사실 갑작스럽게 이벤트를 보게 되었고
하면 되겠다! 했지만 반신반의했고..
(근데 그게 또 반신반의라 치부해버릴수만도 없는 것이
난 늘 기대를 체념으로 바꾸어 버리는 과정에서
더 큰 기대를 품게 되는 병적인 패턴을 만들어 버렸다.)
암튼 멤버도 정해지고, 일정도 정해지고, 대충의 행선지도 정해졌으니..
지루한 기다림만 남아버렸네.
난 또 얼마나 많은 상상과 기대를 뭉개뭉개 내 안에 가득 피어오르게 할런지... 쯔쯔
우선은 일상을 최대한 끈적끈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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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차가 있다면
놀러가기 더 좋을텐데~
아쉽다~~
ㅋㅋㅋㅋ 얼른 장가가서 우리도 옛날 우리 아부지들처럼 자식들 데리고 여행가자~ 결혼해! 다음주에 ㅋㅋㅋ